긴급재난지원금 '실수로 기부' 안하려면 유의하세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면서, 지원금 기부를 원하지 않지만, 실수로 기부해 버린 사람들이 있나봅니다. 

여러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지원금과 기부금 기입란을 통합하도록 지침을 내려서 기부금을 내도록 유도?했다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행안부, 13일부터 '기부하지 않음' 선택하도록 시스템 개선

정부가 기부유도, 약관 전체동의시 기부동의는, 사실과 달라

 

행정안전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부선택 메뉴를 지원금 신청과 한 화면에 구성한 것은 트레픽 증가로 인한 시스템의 과부하를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고 하였습니다.

언론에서 기사화한 정부가 시스템적으로 기부를 유도한다는 것과 신청화면에서 약관 전체동의시 기부에도 동의한 것으로 처리된다고 기사화 한것은 사실과는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신청과정과 혼란없이 기부의사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전액기부 선택 시, 팝업창을 통해 재확인하고, '기부하지 않음'도 선택할 수 있는 메뉴 구성을 하도록하여

13일부터는 기부관련 시스템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전 카드사에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기부를 실수로 입력한 경우,

- 신청 당일에 카드사의 콜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수정가능

- 기부를 잘못 선택하고 당일 수정하지 못한 경우에도, 추후 주민센터 등을 통해 수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임